편스토랑에 나왔던 오징어볶음칼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오징어의 탱글한 식감과 매콤한 불맛을 살려서 술안주나 저녁메뉴로도 좋고, 취향에 따라 덮밥이나 칼국수를 넣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준비재료
오징어(1마리 반, 작은 건 2마리), 대파(1대), 양파(1개), 마늘(10개), 청양고추(3개), 식용유, 칼국수면, 고춧가루(3큰술), 설탕(3큰술), 간장(4큰술), 고추장(1큰술), 참기름, 통깨
오징어 손질이 귀찮을 경우 손질되어 나온 냉동오징어를 써도 됩니다.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은 청양고추를 취향에 맞게 적게 넣거나 빼도 무방합니다.
1. 오징어 손질
오징어는 다리를 잡아당겨 분리하고, 오징어 몸통 가운데 흰 뼈를 제거해 줍니다. 다리사이를 손톱으로 누른 채로 훑어서 빨판을 제거하고, 오징어 입도 제거해 주세요. 손질된 오징어는 찬물에서 두 번 정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세척한 오징어는 몸통을 길게 반으로 가르고 칼집을 얇게 넣어줍니다. 술안주로 먹을 경우는 크게, 밥이나 면에 넣어 먹는 경우는 작게 썰어줍니다. 다리도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주면 오징어 손질은 끝납니다. 2. 재료 준비
양파 1개, 대파 1개, 청양고추 3개는 재료에 맞게 썰어주고 마늘 10개는 얇게 편 썰어서 준비합니다. 볶는 동안 탈 수 있으니 모든 재료는 미리 준비한 후 조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조리
예열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참기름도 1큰술 넣어줍니다. 참기름만 넣으면 타기 쉽고, 고소한 향으로 풍미를 돋기 위해 식용유와 참기름을 같이 사용합니다. 이번 레시피는 재료를 넣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채소를 한꺼번에 넣으면 수분이 생기기 때문에 따로따로 볶아줘야 합니다. 조리 순서는 강불에서 대파를 먼저 볶다가 파기름이 나오면 편마늘을 넣습니다. 마늘이 타지 않게 계속 뒤적거리며 볶아주다가 청양고추도 넣습니다. 재료가 살짝 갈색 빛이 돌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줍니다.
4. 양념 조리된 채소에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2~3분 볶다가 빨갛게 고추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설탕 3큰술을 넣고 2~3분 정도 더 볶습니다. 볶는 시간은 5분이 넘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다시 기름이 많아지면서 촉촉해졌을 때 양조간장 4큰술을 넣고 강불로 올려 간장을 끓입니다. 간장이 끓어오르면 고추장 1큰술과 양파를 넣습니다. 양파가 양념에 버무려지며 빨갛게 되면 마지막에 오징어를 넣습니다. 오징어를 넣고 볶다가 중불로 다시 줄이고, 뚜껑을 닫고 2분간 익힙니다. 익히는 동안에는 재료가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섞어줍니다.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잠깐 뒤적인 다음 1분 정도 국물을 졸입니다. 국물을 졸일 때는 가만히 두고, 1분 정도 지나면 양념이 끓으면서 눌어붙는데 눌어붙은 양념을 긁어 섞어야 불맛도 입혀지고 더 맛있어집니다.
5. 완성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주고, 참기름도 살짝 뿌려주면 완성됩니다.
6. 추가
오징어볶음에 칼국수면을 넣어 볶음칼국수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칼국수면은 냄비에 물이 끓으면 면이 달라붙지 않게 손으로 흩어서 넣습니다. 꼬들한 면을 위해 원래 조리시간(6분)보다 조금 이르게 4분 정도 익힌 후 찬물에서 헹궈줍니다. 탱글한 식감을 위해서는 두세 번 더 헹구면서 전분기를 씻어주세요. 물기를 뺀 면은 접시에 답고, 그 위에 오징어 볶은 걸 올리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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