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레시피

편스토랑 콜라겐 가득 쫀득수육 어남선생 류수영 레시피

by bp202212 2023. 4. 15.
반응형


이번에 소개할 레시피는 편스토랑에 나왔던 쫀득수육 레시피입니다. 쫀득 수육은 우리가 스지라고 말하는 힘줄로 만드는데, 식감은 쫀득쫀득하고 도가니 느낌이 나는 수육입니다. 가격은 1kg에 3만 원 정도로 가성비가 아주 좋죠. 도가니와 단가는 비슷하지만 도가니의 경우 뼈의 무게까지 포함된 가격이어서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준비 재료
힘줄 1kg, 대파 1대, 통마늘 5톨, 흙생강 1개(엄지손가락 크기만큼), 양파 반 개(껍질째), 후추 약간, 부추, 간장 5큰술, 설탕 3큰술, 청귤청 3큰술

1. 재료 준비
먼저 준비한 힘줄의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흐르는 물에 힘줄의 겉면을 씻어서 핏물을 씻어주고, 끓는 물에 힘줄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10분간 끓는 물에 데쳐 줍니다. 10분을 넘게 되면 맛이 없어질 수 있으니 시간은 지켜줍니다. 데치는 동안 죽은 피가 뭉쳐서 떠오르는데 이건 맑은 국물을 망칠 수 있으니 중간중간 걷어내줍니다. 10분이 안되었더라도, 불순물이 더 이상 빠지지 않으면 건져내줍니다. 어남선생은 7분 정도 데쳐주고 건져냈으니 참고하세요.

건져낸 힘줄은 흐르는 물로 겉에 붙은 불순물을 헹궈줍니다. 이때엔 너무 힘을 주어 씻을 필요 없이 헹구기만 해 줍니다.

2. 힘줄 삶기
얇은 힘줄의 경우 1시간 내외로 삶아주면 되는데, 관절과 가까운 두꺼운 부분은 2시간은 삶아줘야 익습니다. 전문점에서는 7시간까지 삶는 곳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조리시간이 너무 길어집니다.

그래서 이용하는 도구는 바로 ‘전기밥솥’. 전기밥솥을 이용하면 40분 내외로 쫀득수육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쫀득수육뿐 아니라 삶는 요리는 전기밥솥을 이용하면 아주 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0인용 밥솥 기준으로 힘줄을 넣고 물은 10컵이 넘지 않게 넣어줍니다. 짧은 조리시간의 단점은 깊은 맛을 낼 수 없다는 점인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채수를 이용합니다.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양파는 껍질째 반 개, 통마늘 5톨, 흙생강 엄지손가락 크기 정도를 넣고 통후추를 갈아서 넣어줍니다. 넣어준 채소들은 힘줄의 누린내를 잡고, 풍미를 올려줍니다.

재료를 모두 넣었으면, 전기밥솥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만능찜 기능을 이용하여 40분 조리해 줍니다. 40분 후 조리가 끝나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맑은 국물을 위해 채소부터 건져내줍니다. 그리고 힘줄을 건져내어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3. 완성
넓은 팬을 준비하고 그 바닥에는 부추를 한입 크기로 썰어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위에 썰어둔 힘줄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부추가 살짝 잠길 정도로 육수를 넣고 끓여줍니다.

뭔가 아쉬운 분들을 위해 청귤청으로 수육장을 만들어 봅니다. 간장 5큰술, 설탕 3큰술, 그리고 청귤청 3큰술을 넣어 수육장을 만들어 줍니다. 청귤청을 넣게 되면 식초를 넣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국물은 아이들에게도 좋고, 수육은 어른들에게도 좋은 쫀득 수육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와 술안주로 좋은 쫀득수육 어떠세요?

반응형

댓글